대한주택건설협회 "미분양 추가 대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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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주택건설사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정부가 최근 내놓은 미분양대책은 오히려 미분양을 양산하는 역기능이 우려된다며 추가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오늘(19일) 고담일 회장 이임인사를 겸한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대책의 혜택을 받기 위한 전제조건이 너무 많고 수도권이 적용대상에서 제외돼 효과가 의문시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협회는 1가구 2주택자 양도세율 인하 등 세제 보완 대책이 절실하고 취.등록세 감면 혜택은 '2009년 6월말까지'를 기준으로 하지 말고 '계약'한 것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완화하고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을 6억에서 9억 또는 10억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의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가운데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제6대 고담일 회장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오는 24일 정기총회에서 김영수 신창건설 대표와 김문경 원일종합건설 대표 등 두 후보에 대한 대의원 선거를 통해 제7대 회장을 선출하게 됩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