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코리아 디스카운트 상당부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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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지배구조 서울총회가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됐습니다.
한승수 총리는 개막 연설에서 우리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으로 코리아디스카운트가 상당부분 해소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이번 서울총회는 안젤 구리아 OECD사무총장 등 세계 마흔개 나라, 500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여했습니다.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기금을 비롯한 세계적인 기관투자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기조연설에서 한국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우리 자본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
"기업지배구조 개선으로 한국 증권시장에서 오랫동안 지속됐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상당부분 사라지게 됐다."
이와함께 글로벌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시장을 조성하는 데 힘 쏟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부통제, 회계, 공시 등 기업지배구조와 관련한 감독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국제환경에 맞는 국제기준도 지속적으로 도입,개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정환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은 외환위기 이후 한국은 기업지배구조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정환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한국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 자본시장의 여러 기관들이 한국의 기업지배구조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기초로 한국의 기업들이 국제 수준의 투명한 경영구조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글로벌 기업지배구조 서울 총회는 오는 20일까지 급변하는 세계경제와 기업지배구조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