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시간외거래 동향입니다. 뉴욕증시는 페덱스의 부진한 실적과 지방은행의 배당금 삭감 소식으로 금융 손실 우려가 커지며 이틀째 동반 하락했습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기술주들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헬스케어 보험업체 코번트리의 부진한 분기 실적 전망으로 헬스케어 보험 관련 업종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번트리 주가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먼저 실적 보시겠습니다. 코번트리는 의료비용 증가 등을 이유로 2분기와 올해 실적 전망을 낮췄습니다. 원래는 올해 주당순이익 4달러44센트를 예상했는데요, 회사측은 3달러65센트로 낮춰잡고 2분기 실적도 예상치보다 낮은 주당 52~57센트의 순이익을 예상했습니다. 특히 4월과 5월 판매가 상당히 부진하며 올해 실적까지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코번트리는 2009년까지 기대한 주당순이익까지 바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번트리 영향으로 헬스케어 보험관련주들이 시간외에서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이 8% 이상 떨어지고 있고, 웰포인트가 7% 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반도체와 인터넷 업종 시간외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업종지수 본장에서 2.3% 내렸습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가 본장에 이어 소폭 하락하고 있고, 인텔과 마이크론,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스는 변동없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인터넷주 역시 본장에서 내렸지만, 시간외에서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야후와 구글, 이베이와 아마존이 변동없는 모습입니다. 나이지리아 석유 노동자 파업 움직임과 미국 내 원유 공급 감소 여파로 상승한 국제유가는 이 시간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약보합 보이고 있습니다. 배럴당 136달러19센트 나타내고 있고, 나스닥 선물지수는 5포인트 정도 약세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시간외거래 동향이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