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대법관(60)이 감사원장에 유력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공석인 감사원장에 김 대법관을 후보로 놓고 청와대가 인사검증을 벌인 결과 큰 결격 사유가 없었다"며 "김 대법관을 감사원장에 임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법관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2005년 11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