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휴켐스에 대해 잇따라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대우증권은 휴켐스에 대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이 급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7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동부증권 역시 원재료 가격상승분에 대한 가격 전가 능력이 뛰어나다며 휴켐스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 4만1천원을 신규 제시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정밀화학 소재 디니트로톨루엔(DNT)의 공급가격 산정 방식 변경과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의 이익 증가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보다 48% 급증한 55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추가적인 주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목표주가는 3만1천원, 매수의견을 유지했습니다. 휴켐스는 어제 대규모 수주소식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이 몰리며 3.4% 하락했지만 오늘 9시10분 현재 주가는 2.54% 오른 2만6천2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