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이 담합이나 불공정 행위를 제재하면 경쟁이 촉진됨으로써 가격이 떨어지게 된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에 편승한 담합 행위를 집중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용호 위원장은 언론 초청강연에서 "일부에서 물가관리 차원에서 공정위가 시장감시와 제재를 강화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지만 인플레 기대심리가 만연한 상황에서 담합과 같은 시장교란 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집중 감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