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융공기업을 중심으로 공공기관장 인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익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공기관장 '물갈이' 인사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내각 인사에서 강부자 내각,고소영 내각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했던 이명박 정권의 코드 인사가 공공기관에서는 어떤식으로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먼저 24개 공기업중 7개 사장 인선이 진행중입니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19일 인사심의 소위를 개최해 7개 공기업 기관장 후보들을 심의합니다. 20일 운영위원회 서면 심의를 거쳐 3배수 후보를 해당부처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기관장 인사가 이뤄지는 공기업은 한전,가스공사,수자원공사,지역난방공사,조폐공사,부산항만공사,인천국제공항등 7개 기관입니다. 수출입은행의 인사도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면접 대상자가 6명이 임원추천위원회의 면접을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 김진호 전 수출입은행 전무,진동수 전재정경제부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17일 마감한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공모에는 안택수 전 한나라당 의원등 모두 11명이 지원했습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7월 초 금융위원회에 3~5배수를 추천할 예정입니다. 코스콤은 신임 사장후보를 지원자 12명중 면접대상후보를 4명으로 좁혔고 19일 면접을 거쳐 최종후보자 1명을 선임합니다.면접 후보자는 한국증권전산 박종일 전무,이기식 전 대우증권 부사장,이명 현 코스콤 전무,정연태 전 한국멀티넷 사장 등입니다. 최근 마감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공모에는 모두 33명이 지원했습니다.임원추천위원회는 3~5배수의 사장 후보를 선발해 이르면 이번주중 금융위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WOWTV-NEWS 한익잽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