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대불대학교 해양레저산업 디자인혁신센터‥"한반도 서남권을 해양레저산업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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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한반도 서남권이 레저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다도해와 도서연안 등 수려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레저시대를 열어갈 메카로 평가되고 있는 것. 대불대학교 해양레저산업 디자인혁신센터(센터장 최미순 교수)가 그 중심에 있다.
2004년 전남권의 디자인기반 조성과 해양레저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대불대학교에 설립된 지식경제부 지정 해양레저산업 디자인혁신센터(Design Innovation Center for Marine Leisure Environmentㆍ이하 DIC)는 착실하게 해양 레저 및 관광ㆍ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DIC는 사업 착수 이후 지역특화 상품개발의 디자인 지원뿐 아니라 △목포시 해안선 야간 조명디자인 개발사업 △여수시 국제현상공모에서 3위를 차지한 경관계획(워터프런트개발) △해양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한 '어선조사보고서' 디지털 복원 및 번역서 발간 △레저선박 대량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31ft 크루즈 레이스급 쌍둥이 요트 시제선(LH-T1, LH-T2)의 인테리어 개발 △제1회 대한민국 국제요트대전(경남) 한선 21척 축소모델 전시 △제1회 경기 국제보트쇼 개발요트(LH-T1, LH-T2) 해상전시 등 굵직한 성과물을 쏟아내고 있다.
최근 DIC의 키워드는 '융합'이다.
DIC와 대불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의 레저선박산업 지역혁신센터(RIC)와 레저보트산업 지역혁신특성화사업(RIS) 간의 국산 요트개발을 위한 융합프로세스의 성과가 단연 돋보인다.
이들은 레저선박과 관련한 각자의 특화영역을 지닌 조직이나 국산요트 대량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해 유기적으로 연계됨으로써 대학교 내에서 요트 시제선을 자체 생산해 진수하고,자체 양성된 인력을 통해 국내외 요트 레이스에 참가해 성능을 검증하는 등 시너지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DIC가 조선공학ㆍ디자인 학제 간 면밀한 통합연구를 이끌어내 1920년대 우리전통 돛단배의 문화원형을 재현해낸 것은 학제 간 통합 추진 프로세스의 값진 열매로 평가된다.
궁극적으로 해양문화 창출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DIC의 역할이 해양레저산업 지원시스템의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한반도 서남권이 레저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다도해와 도서연안 등 수려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레저시대를 열어갈 메카로 평가되고 있는 것. 대불대학교 해양레저산업 디자인혁신센터(센터장 최미순 교수)가 그 중심에 있다.
2004년 전남권의 디자인기반 조성과 해양레저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대불대학교에 설립된 지식경제부 지정 해양레저산업 디자인혁신센터(Design Innovation Center for Marine Leisure Environmentㆍ이하 DIC)는 착실하게 해양 레저 및 관광ㆍ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DIC는 사업 착수 이후 지역특화 상품개발의 디자인 지원뿐 아니라 △목포시 해안선 야간 조명디자인 개발사업 △여수시 국제현상공모에서 3위를 차지한 경관계획(워터프런트개발) △해양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한 '어선조사보고서' 디지털 복원 및 번역서 발간 △레저선박 대량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31ft 크루즈 레이스급 쌍둥이 요트 시제선(LH-T1, LH-T2)의 인테리어 개발 △제1회 대한민국 국제요트대전(경남) 한선 21척 축소모델 전시 △제1회 경기 국제보트쇼 개발요트(LH-T1, LH-T2) 해상전시 등 굵직한 성과물을 쏟아내고 있다.
최근 DIC의 키워드는 '융합'이다.
DIC와 대불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의 레저선박산업 지역혁신센터(RIC)와 레저보트산업 지역혁신특성화사업(RIS) 간의 국산 요트개발을 위한 융합프로세스의 성과가 단연 돋보인다.
이들은 레저선박과 관련한 각자의 특화영역을 지닌 조직이나 국산요트 대량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해 유기적으로 연계됨으로써 대학교 내에서 요트 시제선을 자체 생산해 진수하고,자체 양성된 인력을 통해 국내외 요트 레이스에 참가해 성능을 검증하는 등 시너지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DIC가 조선공학ㆍ디자인 학제 간 면밀한 통합연구를 이끌어내 1920년대 우리전통 돛단배의 문화원형을 재현해낸 것은 학제 간 통합 추진 프로세스의 값진 열매로 평가된다.
궁극적으로 해양문화 창출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DIC의 역할이 해양레저산업 지원시스템의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