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으로 처분 소득이 줄어들면 라면 판매가 늘어난다는 분석에 농심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농심은 9시 40분 현재 3.5% 오른 217,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가처분소득 감소로 라면판매량이 늘어 농심이 두자릿수 성장을 했다"면서 비슷한 상황인 올 하반기에도 같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농심의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35.2% 급증한 3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