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싱가포르 현지에 IB센터를 열고 조만간 ING사와 공동으로 부동산펀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우리투자증권이 해외 현지법인이 아닌 IB 전담사무소를 싱가포르에 설립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 IB센터가 둥지를 튼 곳은 싱가포르 최고의 임대료로 잘 알려진 OUB센터(Overseas Union Bank). 전세계 주요 헤지펀드 운용사들이 입주한 이곳에 우리투자증권은 자본금 5천만 달러로 영업을 시작합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싱가포르 IB센터를 동남아 투자은행 사업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양용인 / 우리투자증권 전략기획팀 과장 "진출 배경은 첫번째 동아시아 발행시장에 참여해 그 시장에서 확보한 매력도 높은 상품을 국내 투자자에게 제공하고 두번째 해외 현지 IB시장에 국내 증권사 최초로 국내 한정된 수익기반을 해외로, 동아시아로 확대한다는 것" 싱가포르 IB센터는 첫 사업으로 ING 부동산 운용회사와 2천5백억원 규모의 부동산펀드를 하반기중 출시합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싱가포르 IB센터 개설과 함께 헤지펀드 직접 운용에도 적극 나섭니다. 같은 OUB센터 건물안에 사무실을 열고 1억달러를 투자해 '우리앱솔루트파트너스' 헤지펀드를 7월부터 운용할 예정입니다. 또, 싱가포르에 이어 중국 상해에도 현지 IB센터를 개설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우리투자증권이 글로벌 IB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키우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