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17일 국제개발은행의 물 전문가를 초청해 세계 물 시장 개발 동향과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해외 프로젝트 컨설팅과 수주에 관심 있는 국내기업 60개사가 참가한 이번 설명회에서 업계 참석자들은 “민간 부문의 참여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해외 진출을 통한 현지에서의 프로젝트 발굴과 참여로 사업 방향을 전환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성근 코트라 시장전략팀장은 “세계 물 시장 규모가 300조 이상으로 추정되고, 향후 물 시장이 석유시장을 능가할 것”이라며 “자금이 풍부하지 않은 기업체는 국제개발은행의 개발프로젝트를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