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농협중앙회가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화학비료의 가격 인상분 가운데 70%를 지원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농가의 화학비료 추가 부담액의 30%를 추경 예산을 통해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은 최근 화학비료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해 오는 19일부터 화학비료 가격을 평균 60% 정도 인상할 계획이며, 가격 조정 이후 농가의 추가 부담 규모는 1천5억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추가 부담금 가운데 정부가 약 30%, 농협과 비료업계가 약 40%를 각각 책임지기로 함에 따라 농가의 체감 인상률은 18% 정도 늘어난 전망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