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저녁 MBC '놀러와'에 '일요일일요일밤에-우리결혼했어요' 커플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주에 이어 스페셜 방송에 출연한 이들은 방송 중 가상커플로 느끼는 점들이나, 파트너에게 바라는 점 등을 여과 없이 솔직하게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솔비는 '우리결혼했어요' 출연 이후 방송에서 보여지는 자신의 모습을 본 남자 연예인에게 대시를 받은 경험이 있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앤디는, 솔비에게 다른 이성이 생겼을때 그냥 보내주겠다는 대답을 하자 솔비는 서운한 마음을 비추기도 했다.

솔비는 이렇게 다른 연예인이 대시했지만, 자신은 그럴마음이 없어 거절했다고. 이후 친구들과 술을 먹던 솔비는 감정이 북받쳐 올라 앤디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그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MC들은 솔비에게 대시한 남자 연예인의 신상조사에 나섰지만, 솔비는 이에 대해 일축하며 말을 아꼈다.

한편, 서인영은 자신의 파트너에 대해 말하던 중 "크라운 J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안 좋은 얘길 하면 화가 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부부는 고치고 싶은 점에 대해서 서인영은 "크라운제이가 단점은 있지만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있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크라운제이는 인위적으로 맞추려고 하지 않고 서로 알아가면서 맞춰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크라운 J는 역시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인영을 위해 담요를 챙겨주는 등 자상함을 보여줘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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