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집회명칭을 바꿀 계획이다.

미국산쇠고기 수입반대 명분이 갈수록 약해지면서 공기업민영화,대운하 등 정부 정책전반을 투쟁대상으로 확대키로 한 데 따른 고육책이다.

당장 보수진영에서는 "원래 색깔을 드러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집회의 순수성이 퇴색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