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아셈 재무장관회의 개최-고원자재가격 국제공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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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셈 재무장관회의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개최됐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익재 기자?
(기자)
네, 제주 국제컨벤션 센터입니다.
제8차 ASEM 재무장관회의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오늘 시작됐습니다.
이 회의에는 프랑스·일본 등 40개 ASEM 회원국 재무장 차관들과 EC·IMF·ADB·ECB 등 4개 국제기구 대표등 500여명이 참석해 현재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최근 폭등한 유가와 원자재가에 대한 국제적인 정책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경제 통합시대를 맞아 유럽과 아시아간 다양한 경제 협력도 주요 의제중 하나입니다.
참석자들은 잠시뒤 5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공동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어떤 결론을 내놓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실물경제로 이어져 세계 경제의 성장이 둔화되고 여기에 유가, 식량 그리고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세계 경제는 70년대 오일 쇼크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위기에 대응해 "국제적인 정책협조를 강화해야한다"며 "효과적 대응을 위해 특별히 역내 경제·금융협력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강만수 장관도 개회사를 통해 최근의 국제금융 불안과 고유가, 곡물가격 급등 등 대외불안 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동대응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와우티브이뉴스 한익재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