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동양종금증권, CMA 절대지존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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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이 업계 CMA 부문에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보도에 권영훈기잡니다.
동양종금증권이 CMA, 즉 종합자산관리계좌 사업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습니다.
동양종금증권은 기존 CMA에 현금카드와 체크카드, OK캐쉬백과 멤버쉽서비스를 한장의 카드에 담은 'W-CMA'를 출시했습니다.
(인터뷰) 윤성희 / 동양종금증권 이사
"W-CMA는 편리함.수익률.예금자보호는 이미 갖춘 만큼 고객혜택 측면을 대폭 강화한 것"
증권업계가 CMA 금리를 높혀 고객유치에 나서는 것과 달리 무한 서비스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CMA 가입 계좌수 240만개. 수신잔고 4조5천억원.
동양종금증권은 2004년 4월 업계 처음으로 CMA 상품을 내놓은 이후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 없습니다.
CMA는 은행 보통예금의 대항마로 출시됐지만 내년부터 그 위상은 한층 달라집니다.
우선, 내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이후 증권업계 판매망의 기반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객의 자금사정을 주식계좌 들여보듯 알 수 있어 증권사들은 수익상품이 아닌 영업기반 상품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앞으로 증권사도 금융결제원 전산망을 이용할 수 있고 제휴신용카드 기능이 추가될 경우 CMA의 영향력은 점차 커질 전망입니다.
동양종금증권은 업계 1위 수성을 목표로 시장점유율 50% 라는 매서운 전략도 세웠습니다.
(인터뷰) 윤성희 / 동양종금증권 이사
"CMA M/S(시장점유율) 40% 미만이지만 50%까지 올릴 것. CMA 가입자 두명 중 1명을 동양증권 가입자로 유치"
증권업계가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CMA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