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이 금강산 관광 10돌을 맞아 '함께한 10년, 함께할 100년'이란 캐치 플레이즈를 선정했습니다. 현대아산은 "임직원의 공모로 선정된 엠블렘은 굽이치는 금강산의 수려한 산세와 10돌을 의미하는 숫자를 붓글씨 형태의 캘리그래피로 형상화 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우리민족의 화합과 통일의 길을 여는데 선구자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있다"고 밝혔습니다. 윤만준 사장은 "지난 1998년 소떼방북과 금강호 출항으로 시작된 금강산관광이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으로 올해 10번째 생일을 맞이한다"며 "지난 10년간 육로관광, 내금강관광 등 금강산에 변화가 많았다. 향후 북측과 협의하여 관광지를 원산까지 확대하는 등 연간 100만 명이 찾는 관광지로 변모 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아산은 금강산관광 10돌을 기념해 7월 관광요금 할인과 ‘금강산 10살 동갑 친구를 초대합니다’, ‘결혼 10주년의 감동을 금강산에서’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