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ASEM 재무장관회의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시작됐습니다. 이 회의에는 프랑스·일본 등 40개 ASEM 회원국 재무장관·차관들과 EC·IMF·ADB·ECB 등 4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개회식에 참석하여 환영사를 통해 새정부의 경제철학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강만수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ASEM 재무장관회의의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해로서, 앞으로의 아시아-유럽간 경제 협력의 방향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아시아와 유럽 경제의 상생을 위해 유럽의 아시아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강만수 장관은 특히 최근의 국제금융 불안과 고유가, 곡물가격 급등 등 대외불안 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동대응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