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저지로 정상 출근이 어려웠던 민유성 산업은행장이 여의도 본점에서 공식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민유성 은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은행경영의 핵심을 영업과 수익성, 인재중심에 두고 은행과 계열사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산업은행의 조직과 제도, 의사결정시스템을 시장에 맞게 신속하게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엇보다 금융지주사의 틀을 염두해 놓고 계열사간 시너지를 활성화하고 견고한 국내기반을 가진 글로벌 IB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