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소록도병원의 진료 장비와 한센인 정착촌 2~3세의 학자금을 지원합니다. SK에너지는 13일 전라남도 고흥군 국립소록도 병원에서 신헌철 부회장과 사단법인 참길복지 이재우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센인 지원 기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번 지원은 총 8천만원이 전달됐으며, 한센인 치료를 위한 이동식 진료장비와 정착촌 한센인 2~3세의 장학금 등으로 활용됩니다.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은 "한센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3년째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