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물류대란이 현실화되면서 산업계는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벌써부터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최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산업계는 파업 첫날부터 불어나는 피해에 전전긍긍 하고 있습니다. 운송거부 차량이 5천2백여대에 달하고 광양과 평택항 운송 차질이 사흘째로 접어들면서 물류대란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CG1)(운송차량 피해규모) (단위:억원) 1,280 3.3배 ===> 386 ------------------------------- 2003년 2008년 불과 하루 총파업으로 입은 피해규모가 지난 2003년 당시와 비교해도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기업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CG2)(주요기업 물류대란 대응방법) 현대차 글로비스,협력업체 직영차 운용 포스코 운송료 20% 인상 예정 LG전자 운송료 15% 인상 합의 세아제강 운송료 25%~27% 인상 합의 이에 따라 수출기업들은 직영화물차를 사용하거나 운송료 인상을 통해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효과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수입업계도 규모에는 차이가 있지만 피해가 늘고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S1)(파업 1주일 넘으면 피해 눈덩이) 특히 물류대란이 1주일 이상 지속될 경우 생산 자체가 중단되면서 피해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입니다. (S2)(영상편집 신정기) 가뜩이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비용부담이 늘어나는 가운데 물류대란으로 제품공급마저 차질을 빚으면서 기업들이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