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 프랭클린템플턴 부사장 "석유관련株추가상승 여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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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석유 관련주들의 주가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수준일 경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만 유지되더라도 석유 및 천연가스 관련주들은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를 겁니다."
프랭클린템플턴의 프레드릭 프롬 부사장 겸 수석애널리스트는 12일 "향후 1∼2년간은 최소한 국제유가가 안정 또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석유 관련 주식들은 그동안 유가 상승세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에 여전히 투자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프롬 수석애널리스트는 '프랭클린내추럴리소스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맡고 있는 에너지전문가다.
그는 "현재의 유가는 석유수요 증가세에 타격을 줄 정도로 높은 수준이지만 선진국과 신흥시장에서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큰 폭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오히려 "장기적으로 세계 소비자들의 개인소득 증대가 전반적인 석유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기초상품 가격과 석유 관련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경우 이를 매수기회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롬 수석애널리스트는 "석유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지는 않지만 석유를 찾고 개발하는 데 드는 비용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유가를 역사적인 고점에 머물게 할 확률이 높고 석유 관련 기업들의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따라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만 유지되더라도 석유 및 천연가스 관련주들은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를 겁니다."
프랭클린템플턴의 프레드릭 프롬 부사장 겸 수석애널리스트는 12일 "향후 1∼2년간은 최소한 국제유가가 안정 또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석유 관련 주식들은 그동안 유가 상승세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에 여전히 투자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프롬 수석애널리스트는 '프랭클린내추럴리소스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맡고 있는 에너지전문가다.
그는 "현재의 유가는 석유수요 증가세에 타격을 줄 정도로 높은 수준이지만 선진국과 신흥시장에서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큰 폭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오히려 "장기적으로 세계 소비자들의 개인소득 증대가 전반적인 석유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기초상품 가격과 석유 관련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경우 이를 매수기회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롬 수석애널리스트는 "석유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지는 않지만 석유를 찾고 개발하는 데 드는 비용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유가를 역사적인 고점에 머물게 할 확률이 높고 석유 관련 기업들의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