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스왈로스 마무리 임창용(32)선수가 일주일 만에 세이브를 따냈다.

임창용은 11일 캐스트 미야기현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교류전 라쿠텐 골든 이글스 방문경기에서 5대3으로 앞선 연장 10회말 팀의 4번째 투수로 등장해 타자 3명을 6개의 공으로 잡아내고 세이브를 올렸다.

임 선수의 이번 세이브는 일주일 만에 기록한 것으로 시즌 15세이브(1승2패)를 기록했다.

임창용은 지난 8일 롯데전에서 첫 피홈런과 함께 2패째를 기록한 바 있다.


임창용은 2번타자 다카스를 2개의 직구로 2루 땅볼로 돌려세웠고, 3번타자 릭에겐 바깥쪽 낮은 직구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임창용은 이번 경기로 1승2패15세이브의 평균성적을, 평균자책점은 1.27에서 1.21로 약간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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