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업협회(KOIMA)에서 발표한 5월 KOIMA지수는 425.06포인트를 기록해 지난 4월보다 31.93포인트 급등하면서 9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5월 원자재 수입가격 가운데 유가 급등으로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광산품(9.92%)이 가장 크게 올랐으며, 철강재(9.31%)와 유화원료(8.26%)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재고가 증가한 비철금속(-4.55%)과 섬유원료(-2.04%)는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수입업협회는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의 급등은 수요증대에 따른 타이트한 수급, 달러화 약세와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한 원자재 투기수요 급증, 고유가로 인한 원자재 생산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