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ining Weekly - 급등하는 유가, 선전하는 정제마진...현대증권 - Overweight(유지) 국제유가 급등, 수급요인보다 투기적인 수요 영향 커: ECB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미 달러화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속에 국제유가는 종가기준 배럴당 138달러까지 상승하며 불과 이틀만에 배럴당 16달러(11.5%)나 급등하였음. 불과 이틀 동안 유가가 10% 이상 상승했다는 것은 유가 급등이 수급요인 외에 투기적인 수요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음을 의미하며 유가 급등으로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당사는 하반기 국제유가의 추가 상승보다는 하향 안정화에 무게를 두고 있음. 고유가 일단은 부정적이나…,: 최근 진행되고 있는 유가급등이 석유제품의 견고한 수요증가보다는 달러화약세 전망에 따른 투기수요의 영향이 강한 만큼 정유업체에게 일단은 부정적임. 그러나 국제유가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주말에도 등유와 경유의 가격 강세는 지속되어 마진이 오히려 상승했다는 점은 석유제품수급이 타이트하다는 것을 반증한 것으로 판단됨. 등경유 마진 여전히 강세, 고도화설비 증설 모멘텀 커: 지난 주말 WTI유는 배럴 당 128달러에서 138달러로 무려 10달러 가까이 급등했으나 등유마진은 39.5달러에서 40.3달러로, 경유마진 역시 38달러에서 41달러로 상승하는 등 벙커C유와 나프타 등 일부 유종을 제외한 경질유의 마진은 국제유가 급등 국면에서도 여전히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음. 따라서 고도화시설 증설의 모멘텀이 유효한 GS와 SK에너지 등에 대한 매수관점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되어 적정주가 6만원과 18만원의 BUY의견을 유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