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일요일밤에 - 우리 결혼했어요' 네커플이 9일 저녁 '놀러와'에 출동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 8일 한달 반만에 남산에서 짜릿한 재회를 한 '알렉스-신애' 커플이 동반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신부 신애를 오랫만에 만나게 된 알렉스는 "작업실에서 음반 작업을 하면서 신애와 함께 부른 노래를 들을 때마나 보고싶고 궁금했다"고 고백해 그동안 헤어져 있던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등장부터 평소와 다르게 유재석이 DJ로 분해 각 커플을 특색있게 소개해주기도 했다.

크라운제이-서인영 커플은 등장부터 화려하고 강렬하게 섹시 댄스로 시청자들에게 인사했으며, 이어 앤디 - 솔비 커플은 귀여운 이미지로 그리고 다정다감한 부부 알렉스 - 신애는 수줍은 듯 차분하게 등장했다.

연상연하 커플인 김현중 - 황보 커플도 당당하게 등장해 박수를 받았다.

출연자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사전 앙케트 조사도 이루어진 이날 방송은 다른날 보다 훨씬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우리 결혼했어요' 커플들의 막강한 힘을 보여주기도 했다.

TNS미디어코리아 시청률 조사에 따르면 이날 '놀러와' 방송분은 17%로 동시간대 프로그램 1위에 올랐으며 전체 4위를 차지했다.

결혼하고 싶은 남자를 묻는 설문에 45%로 앤디가 뽑혔고, 2위는 김현중, 3위는 알렉스, 4위는 크라운제이가 차지했다.

또한, 결혼하고 싶은 여자 1위로는 신애가 선정됐다. 2위는 솔비가 3위는 황보, 4위는 서인영.

크라운제이-서인영 커플이 둘다 꼴찌를 차지하자 서인영은 "우리는 마니아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서로를 위로하기도 했다.

또한, 연애는 yes, 결혼은 no인 남자로 알렉스가, 여자는 서인영이 차지했다. 그리고 서인영은 '바가지를 제일 많이 긁을 것 같은' 앙케이트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