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재 화물연대의 총파업 찬반투표가 진행중입니다. 또 잠시후면 버스운송조합도 비상대책위를 갖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알아봅니다. 박성태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아직 중간집계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화물연대는 예정보다 1시간 늦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전국에서 ARS 전화를 이용해 1만3천여 조합원들에 대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리를 위해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그리고 잠시뒤인 오후 5시 이렇게 3차례 실시하는데요. 투표율과 찬성율은 최종 집계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화물연대 관계자는 현재 약 60%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고요. 조합원들 분위기는 파업하자는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찬반투표 결과가 집계된 뒤 오늘 오후 7시반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입니다. 잠시뒤인 5시부터는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가 비상대책위를 가질 계획입니다. 어제 발표된 정부 대책을 받아들일 지 여부를 논의하는데 역시 분위기는 받아들일 수 없다가 강합니다. 비대위는 지난 4일 현재 경유가 인상 등에 따른 경영난으로 오는 16일부터 버스 노선을 30% 감축 운행하고 7월부터는 50%를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어 만일 이대로 시행할 경우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게다가 이번 고유가 대책에서 빠진 덤프트럭과 레미콘 등 건설기계 분과도 오는 16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어 물류와 버스, 건설 등 수송분야의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