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030원대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8.50원 오른 1,032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030원대를 사이에 두고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매년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는 유가와 주가 급락 여파가 환율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1,030원선 위에서는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심리 등으로 매수 측도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