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현충일인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서 군복 디자인을 접목한 유니폼을 공개한다.

이에 따라 롯데 선수들은 얼룩무늬로 만들어진 윗옷과 모자를 입고 경기에 나선다.

모자에는 예비군 마크 대신에 롯데 로고가 들어간다.

롯데는 이와 함께 야구장 매장을 통해 유니폼 상의와 모자 각각 300개를 한정판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새 유니폼을 마련했다"며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군복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는 것은 롯데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nicemasar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