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코스피 18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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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권이 나흘만에 순매수에 나서 코스피 지수가 1830선을 회복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마감시황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투신권이 오후 들어 순매수 규모를 2000억원대로 늘리면서 불안한 움직임을 보였던 코스피 지수가 결국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4.42 포인트 오른 1833.81에 장을 마쳤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차, 국민은행이 1%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KTF와의 합병 기대감이 또다시 제기된 KT 역시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 중국 정유회사인 시노펙의 자회사 화재소식이 전해지면서 LG화학이 5% 이상 급등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증권사 호평을 받은 철강업종이 장중 1% 이상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했고 해운주 역시 유가 하락에 따른 안도감으로 상승했습니다.
투신의 매수세가 확대될 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지만 최근 펀드 자금 유입 속도를 볼 때 지속 여부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또 리먼브러더스를 중심으로 신용위기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고 환율이 1010원대로 하락하면서 일각에서는 IT 주도주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불안감이 지속될 것으로 보면서도 기업 실적 개선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들어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한 대응을 권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코스피 지수 상승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후장 들어 상승 전환한 뒤 어제보다 2.18포인트 오른 645.85로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