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걸스카우트'에 출연한 배우 고준희가 2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해 유재석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고준희는 영화에 함께 출연했던 김선아, 이경실과 함께 출연했다.

고준희는 자신의 인(人)라인을 공개하는 코너에서 과거 예능프로그램 'X맨'에 출연했을 당시 윤은혜와 유재석과의 친분을 공개했다.

고준희는 "윤은혜씨와 해외로 'X맨' 특집 촬영을 가는 비행기 안에서 친해져 지금도 터놓고 지내는 사이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X맨' MC였던 유재석은 "해외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이민기씨와 나와 함께 셋이 타고 왔다"며 "준희씨 아버지가 파일럿인 것도 안다"고 말했다.

이에 고준희는 "그때 아빠직업을 듣고 스튜어디스를 소개해 달라고 했다"며 "그때도 아나운서 스타일 좋다고 했다"고 밝혀 유재석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

한편 고준희는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대시해온 연예인이 4명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고준희는 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에서 고현정의 동생 고준희로 출연해 주목받았으며, 이 드라마 출연 이후 이름을 김은주에서 고준희로 바꾸며 활동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