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청약미달률이 84%로 지방 90%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는 오늘(2일) "금융결제원과 국민은행이 제공하는 민간건설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분양된 143개 민간사업장 가운데 13%인 19곳만 순위 내 청약마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는 분양에 나선 민간 사업장 10곳 가운데 9군데가 청약미달이라는 의미로 이 수치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 미분양 가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미분양 사업장이 늘 수록 청약통장의 활용도 무의미해져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