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정춘보 신영 회장 "패션 아일랜드 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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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부지에 아시아 대표 패션타운이 들어섭니다.
인천국제공항 부지에 조성되는 패션아일랜드 사업은 특수목적법인인 쁘레따뽀르떼아일랜드패션을 통해 이뤄집니다.
쁘레따뽀르떼아일랜드패션은 프랑스 패션협회와 신영, 산업은행 등이 참여해 설립한 회사로, 정춘보 신영 회장이 대표를 맡았습니다.
고부가가치의 패션산업을 유치한 만큼 사업 추진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패션이 한정되기보다는 우리나라 의류,패션 레져유통산업에 변화가 필요하다. 대규모 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인천공항의 대규모 부지는 복합적인 시설을 만드는데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패션아일랜드 개발 사업에는 6천억원이 투입되며, 30%이상을 외국 자본으로 유치합니다.
"GDP 2만 달러가 넘어서면서 각 나라마다 유통산업의 변화가 일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세계적 추세에 맞춰 나가기 위해서 일률적인 유통구조 보다는 복합적인 유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프랑스협회와 미국계 전문 투자회사와 손잡아 우리나라 유통산업에 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계적 공항으로 발돋움한 인천공항 내에 미래의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인 패션산업을 유치함으로써 아시아 지역의 관광객을 끌어올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정춘보 회장은 신영이 아직 국내 주택 산업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향 후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아직은 국내에서 비중이 높습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앞으로는 부동산 개발 사업이 우리나라 국부를 창출하고 신영이 글로벌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프랑스 파리와 이태리 밀라노 같이 패션이 곧 문화이자 산업인 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패션아일랜드 조성산업.
정 회장은 패션아일랜드가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는 아시아의 패션중심으로 다시 태어나고 이를 통해 신영의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