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이 해외 사업을 다시 확대합니다. 해외 사업은 여전히 어려운 시장이지만 더 큰 성장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입니다. 김인상 벽산건설 사장 “IMF 이전만 해도 해외 사업이 많았지만 대부분 접었다가 최근 들어 다시 사업을 시작했다. 해외에는 어렵지만 다양한 시장이 존재하면 또 기회의 요인이다. 2~3년전부터 진출 결정해 준비하고 있다” 김인상 사장은 남들이 모두 해외에 나가니까 우리도 진출한다는 식의 전략은 금물이라고 강조합니다. 10년 이상 미래를 내다보는 사업이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도 필수라는 지적입니다. 김인상 벽산건설 사장 “해외 사업 진출의 원칙은 절대로 무리하지 않는 것이다. 국내가 어렵다고 해외로 나가는 것은 안된다. 그래서 해외 사업의 원칙은 첫해에는 100억원 이내로 제한을 뒀고 조금이라도 적자가 나면 접을 방침이다” 베트남 주택사업 참여는 벽산건설 해외 사업의 교두보 역할입니다. 김인상 벽산건설 사장 “베트남은 분양을 나눠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을 분살할 수 있다. 분양을 나눠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첫번째 분양 잘되면 다음 분양할 때 인상할 수도 있다. 그런 것이 위험을 줄이면서 수익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시행을 하는 파트너 선정이 잘 됐다 점도 만족한다. 물가 급격하게 오르는 상황에서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 벽산건설의 해외 사업 확대는 외형 성장을 위한 선택입니다.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사업은 필수라는 것이 김인상 사장의 설명입니다. 김인상 벽산건설 사장 “회사의 도급 랭킹은 23위, 부익부 빈익빈 심화 규모가 안되면 성장 필요하다. 톱10 가까이 가야 경쟁력 생기는 데 국내에서는 한계가 있다. 다른 업체들 보면 아프리카. 중동, 소련 전세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이 그만큼 넓어졌고 국내도 이미 글로벌화되고 있다” 연말에는 중동 진출도 가시화됩니다. 큰 돈을 벌려면 중동 오일달러를 놓칠 수 없습니다. 김인상 벽산건설 사장 “처음부터 몇천 세대 짓는 무리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철저하게 안정 장치 두면서 사업을 할 것이다. 우선 괌은 해외 사업의 트레이닝 개념으로 진출했고, 베트남이 두번째 지역이다. 앞으로 오일달러 관건이기 때문에 1년 정도 준비 중에 있다. 하반기 사무소도 설치하고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할 것이다” 작고 쉬운 것부터 쌓아서 크게 키우자는 것이 김인상 벽산건설 사장의 해외 진출 전략, 원칙에 충실하며 철저한 현지화 노력을 다시 강조합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