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주당 450원 배당 결의.. 최경수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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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 위임장 중복 처리여부를 놓고 파행을 겪은 현대증권 주주총회가 진통 끝에 마무리됐습니다.
현대증권 주총은 오후 5시에 다시 속회돼 배당금과 사내이사 선임에 대해 의결했습니다.
배당금은 소액주주가 제안한 500원과 이사회측에서 제안한 450원이 표대결 끝에 450원으로 가결됐습니다.
또 최경수 신임사장의 선임과 강연재 부사장의 재선임도 주총에서 통과됐습니다.
한편 소액주주측에서 제안한 이성규 사외이사 선임건은 표결에 붙여졌지만 결국 부결돼 이사회에서 추천한 전재중 사외이사가 선임됐습니다.
또 이사회에서 추천한 이철송 감사도 소액주주가 제안한 김진 감사와 표대결 끝에 이철송 감사로 가결됐습니다.
한편 노조를 포함한 현대증권 소액주주연대측에서는 소액주주들의 위임장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주총회가 적법한 절차로 진행되지 않았다며 법적소송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