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금융 자회사인 CJ투자증권과 CJ자산운용을 현대중공업에 매각했습니다. CJ그룹은 "CJ투자증권과 CJ자산운용의 지분 매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현대중공업을 우선협상자로 선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CJ㈜와 계열사인 CJ건설 등이 보유중인 CJ투자증권 주식 총 1억 5천843만여주 (지분율 73.69%)가 현대중공업에 매각됩니다. CJ투자증권은 CJ자산운용의 지분 91.28%를 가지고 있습니다. CJ그룹은 "지난해 9월 지주회사 전환 때부터 여러 가지 방법을 검토해 왔다"며 "현대중공업에 매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