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벅멀리건스'는 아일랜드 화가가 그린 벽화에서부터 탁자와 의자,조명 등 작은 소품에 이르기까지 아일랜드 정통 펍(pub)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세계의 아이리시 펍을 전문적으로 디자인한 맥널리 디자인(McNally Design)에서 설계해 마치 아일랜드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안겨준다.

이 펍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기네스 흑맥주다.

차가운 크림 같은 거품과 흑맥주의 진한 맛이 별미.

특히 비어쿨링시스템(Beer Cooling System)을 도입,맥주 마니아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벅멀리건스는 오는 6월까지 세계 각국 요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세계 요리 축제'도 연다.

즉석에서 조리장이 구워 주는 꽃등심 그릴 스테이크와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한 동남아시아 메뉴가 관심이다.

또 대만 출신 현지 조리사가 직접 요리하는 중식메뉴, 스시 사시미 롤 등 신선함이 돋보이는 일식 메뉴,고급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접할 수 있는 샐러드와 파스타 메뉴, 제과장이 당일 직접 만들어 서빙하는 유럽풍 홈메이드 케이크와 신선한 과일, 수제 요거트 등 여러 나라의 요리를 2만3000원(부가가치세 별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