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고품격 디자인 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7일) 덕수궁 대한문 앞 광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 선포식을 갖고 사설 안내표지판 한 곳을 시범적으로 정비하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시 디자인은 단지 도시의 모습을 예쁘게 꾸미는 것이 아니라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개발과 성장의 20세기적 가치관을 넘어, 디자인으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는 21세기적 가치관으로 이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