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기업들 사이에 사외이사 선임과 분기배당 등 주주 중시 경영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는 12월 결산 코스닥상장법인의 정관 내용을 분석한 결과 사외이사에 관한 근거규정을 신설한 기업이 지난해 470개사에서 올해 518개사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외이사 선임의무가 없는 330개사 가운데 146개사가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간배당과 분기배당을 도입하는 회사도 꾸준히 늘어나 40%를 기록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