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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 오스트리아 와튼즈(Wattens)에서 출발한 크리스털 전문 기업 스와로브스키는 한국시장에 크리스털 조명 완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스와로브스키는 샹들리에용 크리스털 원석 브랜드 '스트라스(Strass)'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숙했다.

이 회사는 몇 년 전부터 본사에서 직접 제작한 완제품 조명기구(Contemporary LightingㆍCL)와 인테리어 자재용 크리스털 원석(Bath&WellnessㆍBW)을 국내 조명건축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스와로브스키 국내 공급 회사인 ㈜스와로브스키코리아(http;//business.swarovski.com/architecture)의 오나미 대표는 "크리스털과 조명의 결합으로 예술적인 빛의 공간을 연출하기 때문에 국내 조명건축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와로브스키 CL 제품군은 다운라이트,브라켓,광섬유조명,LED조명,디스플레이용 소품에 이르기까지 건축 및 인테리어를 위한 모든 종류의 조명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 이미 적용된 '크리스털 LED조명'은 그 화려하고 다양한 컬러 연출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BW는 현재 욕조,거울 타일,난간 등 다양한 곳의 명품 인테리어 자재로 사용되고 있다.

이미 해외 전역의 고급호텔과 레스토랑에 친숙히 적용돼 있는 스와로브스키 CL과 BW제품은 앞으로 국내 고급 건축시장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976년 론칭한 스트라스는 정밀한 커팅,최상의 광택,그리고 오염방지 마무리 기술로 조명분야에 최상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

서로 완벽한 각도를 이루는 면과 정확한 기하학적 구조,1000여개 이상의 아이템으로 스와로브스키의 독창적인 예술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스트라스는 베르사이유 궁전의 루이 14세 침실,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등 유서 깊은 공간의 샹들리에까지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스와로브스키는 완벽한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각각의 크리스털 원석에 스트라스 로고를 레이저로 새긴 제품만을 엄격히 공급하고 있다.

1992년 한국에 둥지를 튼 ㈜스와로브스키코리아는 창시자 다니엘 스와로브스키1세의 "좋은 것을 더욱 좋게 끊임없이 개선한다"라는 이념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앞으로 스와로브스키 코리아는 최상의 크리스털 제품으로 프리미엄 조명 건축시장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배급채널 확보와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