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코스피 1800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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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와 미국 증시 하락으로 코스피 지수가 엿새째 하락했습니다. 장중 한때 1800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1800.58로 마감하며 간신히 1800선을 지켰습니다.
유가 상승으로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충격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늘어나는 외국인 매도 물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한때 180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은행과 건설이 소폭 상승했지만 그동안 많이 올랐던 전기전자와 유가 상승에 직격탄을 맞은 운수창고 업종이 크게 하락하는 등 대부분 업종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가 4% 가까이 하락했고 포스코와 현대차 등도 1-2% 정도 내렸습니다.
노키아의 가격 인하설이 악재로 작용한 LG전자는 한때 10% 이상 빠지기도 했지만 낙폭이 지나치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결국 3.77%로 낙폭을 줄였습니다.
프로그램 매매가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이 23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안겨줬습니다.
1800선 돌파 19일만에 또다시 갈림길에 선 증시.
증시 전문가들은 1750선 부근에서의 지지력 확인이 먼저라며 일단 추가 하락 가능성에 표를 던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