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금융 전문지 글로벌 파이낸스지로부터 '2008년 한국 최우수 외국인 투자자산 수탁은행' 상을 수상했습니다. 투자자산 수탁 업무란 국내 유가증권에 투자하는 외국인투자자를 대신하는 상임대리인으로 투자자산의 매매에 따른 대금결제와 유가증권 보관, 권리행사 등의 업무를 대행하고, 자산의 평가·분석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입니다. 외환은행은 지속적인 시설 투자와 인력 보강을 통해 글로벌 파이낸스지로부터 IT시스템과 Back up 시스템, 고객서비스, 가격경쟁력 등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수탁 실적만 단순 비교하면 외국계 은행에 열세지만, 수행 역량에 있어서는 우위에 있음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