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투자증권은 모바일 게임 개발ㆍ유통 업체인 엔텔스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하반기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엔텔스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8%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20억원, 13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홍종길 연구원은 "인원 충원과 임금 상승으로 판관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수요처인 유무선 통신업체의 발주와 매출 인식이 집중되는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9%, 25.4% 증가한 322억원, 12억원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