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관련 사업이 확대되면서 핵심장치를 제조하고 있는 코스닥 기업 파루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호성 기자!! 태양전지판 지지 장치 제조사인 파루의 주 공급처가 앞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대기업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대표적으로 삼성물산에 이어 삼성 그룹내 계열사의 공급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회사측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파루는 이미 지난해 LGCNS에 8억원, 경동솔라에 22억원 규모 등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주요 기업들에 태양광 전지판을 지지 장치인 솔라트래커를 공급한 바 있습니다. 파루는 대구에서 개최되고 있는 대구그린엑스포에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 STX엔진 등 모듈관련 대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파루가 제조하는 태양광 장치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추적식과 고정식 등 태양광 전지판을 지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장치를 확보하고 있어 점유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파루는 지난해 이 시장에 진입해 1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흑자전환했습니다. 태양광사업이 신성장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관련 기업 대부분이 이익을 내지는 못하고 있는 점과 비교해 볼때 주목할만한 실적입니다. 올해 태안에 453Kw급 발전소를 인수한데 이어 앞으로 발전소 인수를 지속적으로 검토해 발전사업을 통한 이익은 물로 이에 들어가는 장치 공급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편 투자면에서는 파루가 태양광 사업을 시작하면서 지난해 매출이 지난 2006년과 비교해 두배 이상 증가하고 흑자전환하긴 했지만, 아직까지 연간 매출 규모가 200억원이 안되기 때문에 앞으로 실질적인 계약이 성사되는 추이를 고려할 필요성은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장에서 와우티비뉴스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