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간미연(26)이 청룽(성룡) 등 중화권 가수들과 함께 지진피해를 입은 쓰촨성의 희생자와 이재민을 위로하는 노래 녹음에 참여했다.

간미연은 지난 15일 베이징의 한 스튜디오에서 중화권 유명 가수인 판빙빙, 쑨난을 비롯해 유승준 등과 함께 청룽이 직접 프로듀서를 맡은 노래 '승낙'의 녹음을 마쳤다.

'승낙'은 홍콩연예인협회가 주도한 '중화권 연예게 5.12 관애활동'의 주제곡이자 응원가로 재해 지역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수익금은 모두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중국에서 활동 중인 간미연은 "지진 피해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며 "재해 지역 주민들이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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