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국제유가 하락으로 상승 반전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장중 한 때 135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는데요,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부담감과 함께 너무 비합리적이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유가는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조심스런 모습을 보이며 뉴욕증시는 강보합권에 머물렀는데요,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4포인트 상승한 12,625로 마감했습니다. 이틀 연속 무섭게 올랐던 국제유가는 수급상황을 감안해도 너무 높다는 분석이 나타나며 130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2달러12센트 내린 배럴당 130달러81센트를 나타냈습니다. 유가 영향으로 금 가격도 하락했습니다. 전날보다 10달러30센트 오른 918달러30센트로 마감했고, 외환시장에서 달러가치 역시 유가 하락으로 강세로 반등했는데요, 유로 대비 달러환율은 0.8센트 하락한 1달러57센트로 마감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