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는 현대차가 산별교섭에 응하지 않을 경우 오는 28일 앙재동 본사 앞에서 노조원 1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의 집회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대우차 등이 산별 교섭에 참여하고 있는데다 지난해 이미 합의서도 작성한 만큼 현대차의 교섭 불참은 명분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현대차 노조는 현대차가 계속 교섭에 불참할 경우 6월 3일 정몽구 회장 선고 공판에 맞춰 규탄 집회도 불사할 계획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