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전일보다 1원90전 오른 1천44원10전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환율은 1천40원에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천45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줄이며 1천44원 선에서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유가 급등과 주가 약세 영향으로 환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합니다. 두바이유 가격이 하루새 3달러 이상 폭등하면서 정유사의 원유 결제용 달러화 매수세가 강화됐고,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도 주가와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