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전 세계 3대중 1대는 "한국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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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TV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TV시청자 3명 가운데 1명은 한국산 TV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시장점유율 20%를 돌파했습니다. 최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1분기 한국산 TV의 시장점유율은 34%.
전 세계 TV 3대 가운데 1대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공급한 것입니다.
(CG1)(1분기 TV시장 금액기준 점유율)
(자료:디스플레이서치)
삼성전자 20.8% 소니 13.2%
LG전자 11.6% 샤프 7.3%
파나소닉 7.0%
TV시장의 60%를 한국과 일본이 양분한 가운데 국내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최대의 격전지인 북미시장에서 소니가 공격적인 할인판매를 펼친 가운데 거둔 성적이어서 더욱 값지다는 평가입니다.
(S1)(계절적 비수기 타격 적어)
더우기 매년 1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수기로 통하지만 한국 기업은 그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삼성전자가 전체 TV시장 점유율 20%를 업계 최초로 돌파한 것은 더욱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CG2)(삼성전자 금액기준 시장점유율)
(단위:%,자료:디스플레이서치)
20.8
18.6
18.3
-----------------------------------
2007.3분기 2007.4분기 2008.1분기
LCD와 PDP TV, 평판TV 시장에서 동시에 한 업체가 점유율 20%를 넘어선 것은 유례가 없는 일로 삼성전자는 TV사업 36년만에 쾌거를 거뒀습니다.
삼성전자는 디자인(Creativity)과 컨텐츠(Contents), 연결편의성(Connectivity) 등 '3C 전략'으로 여세를 몰아 올해 2천1백만대를 팔아 3년 연속 1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S2)(LG전자, 1천7백만대 판매 목표)
LG전자도 일본업체의 부진을 활용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린데 성공한 만큼 올해 목표인 1천7백만대 판매를 달성한다는 방침입니다.
(S3)(영상편집 신정기)
업체간 치열한 경쟁과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TV의 전성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