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지수선물이 사흘째 하락했다.

21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은 전일대비 3.65P(1.51%) 내린 237.50P로 거래를 마쳤다.

밤 사이 미 뉴욕증시가 고유가와 물가 급등 등에 대한 우려로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지수선물은 갭하락하며 장을 시작했다. 낙폭을 다소 줄여가기도 했지만 장 후반 힘을 잃고 장중 최저가로 장을 마쳤다. 240선 방어에도 실패했다.

이날 외국인은 665계약을 순매도했다. 기관도 442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355계약을 순매수했다.

베이시스(현/선물 간 가격차)는 0.35로 이론가를 밑돌았다.

프로그램매매 차익거래는 599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869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거래량은 21만8657계약으로 전날에 비해 약 1만3000계약이 줄었다. 미결제약정은 8만8768계약으로 전날보다 1258계약이 감소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